서유정의 리셋 뷰티 다이어리 ②

작은 루틴으로 나를 돌보는 시간

메이크업도, 필터도 없이 그저 '있는 그대로의 나'의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.

요즘 저는 거창한 변화보다 작은 루틴들을 지켜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.

바쁜 일상에 꼭 필요한 건강 관리, 마음 관리에 관해 간단히 전해 볼게요.

루틴으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'나'

아침에는 따뜻한 물 한 잔, 하루 한 번의 스트레칭, 그리고 오늘도 잘 살아낸 나에게 "괜찮아, 수고했어"라고 말 걸기.

이런 루틴들을 이어가다 보니 혈색도, 자세도, 기분도 한결 좋아지더라고요.

무엇보다 중요한 건, 나에게 맞는 루틴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. 

하루의 끝엔 피부과 전문 동안 리프팅 팩을 붙이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요.

팩 한 장이지만, 피부를 꽉 잡아주는 느낌, 턱선이 또렷하게 정리되는 순간은 마치 마음까지 정돈되는 느낌이에요. 

동안의 비밀은 조용한 꾸준함에서부터

많은 분들이 동안의 비밀을 물어봐주시는데, 사실 거창한 건 없어요. 효과가 있는 걸 조용히 꾸준히, 그게 제 동안 리셋 루틴이랍니다.

여자의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며 사라지는 게 아니라 살아온 시간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, 다시 피어나는 것이라고 믿어요.

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배우고, 조금 더 따뜻하게 돌보는 하루되세요.

김연수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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